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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무원, 대한항공 좌석 업그레이드 특혜 의혹… 검찰에 수사 의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6 16:31
2014년 12월 26일 16시 31분
입력
2014-12-26 16:27
2014년 12월 26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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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무원’
참여연대는 국토교통부 공무원의 대한항공 좌석 업그레이드 특혜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오전 참여연대는 국토부 공무원 3명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이날 참여연대는 “올해 초 유럽으로 해외 출장을 간 국토부 소속 과장과 같은 과 직원 2명, 일행인 산하 공기업 직원 2명 등 5~6명에 대해 대한항공이 좌석 업그레이드 특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부 공무원 가운데 항공사로부터 좌석을 승급 받았다가 적발된 사람은 최근 3년간 31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25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근수)는 국토부의 ‘땅콩 회항’ 사건 조사 내용을 대한항공 측에 누설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국토부 김모 조사관(54)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조사관은 국토부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을 조사할 당시, 대한항공 여모 상무(57)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조사 내용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조사관은 15년간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다 국토부로 자리를 이동했고, 이 때문에 여 상무와 깊은 친분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부 공무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토부 공무원, 31명씩이나”, “국토부 공무원, 국토부 공무원 대부분이 대한항공 출신 아냐?”, “국토부 공무원,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검찰은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실과 김 조사관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김 조사관을 상대로 여 상무에게 조사 내용을 누설한 경위를 24일에 이어 25일까지 이틀 동안 집중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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