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가는길]서울시립대, 주요 모집군 가군으로 변경… 수능 80%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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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서울시립대 정시모집에서는 신입생 선발 주요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군에서는 대부분 예체능계열을 포함하여 934명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경영학부, 자유전공학부, 음악학과만 선발한다. 다군 선발은 폐지됐다.

박훈 입학처장
박훈 입학처장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총 1081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343명이 늘었다. 정원외 전형을 제외한 수시와 정시 비율은 4 대 6으로 정시모집 비율이 높다. 인문, 자연계열 선발에서 우선선발 방식을 없애고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대상자 특별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인 고른기회입학전형Ⅲ으로 변경됐다.

정시모집의 선발방법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능 점수 반영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은 표준점수를, 탐구영역(2과목)은 백분위를 활용한다. 이는 시립대 자체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은 전 학년 국어, 영어, 수학, 사회(인문계), 과학(자연계) 교과의 전과목에서 교과별 등급이 높은 상위 3개 과목을 반영한다. 등급 간 격차가 매우 촘촘하므로 학생부보다는 수능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형 28.6%, 수학A형 28.6%, 영어 28.6%, 탐구(사회·과학 2과목) 14.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형 20%, 수학B형 30%, 영어 20%, 탐구(과학 2과목) 30%를 반영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phak.uos.ac.kr)나 전화(02-6490-618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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