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이 영하… 12월 셋째주초 큰눈 내린뒤 올겨울 최고 한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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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요일 영하 12도 예상

이번 주말은 대체로 춥고 다음 주 중반부터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평년 기온보다 2, 3도가량 낮아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12일 내다봤다.

토요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부산 영하 4도 등이다.

15일 월요일 오전부터는 북한 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눈 또는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눈이 그친 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 주 중반부터는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 18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수요일인 17일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추위는 19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 주말경에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날씨#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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