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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조양호 회장 입장 발표… 여론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2-12 16:11
2014년 12월 12일 16시 11분
입력
2014-12-12 16:07
2014년 12월 12일 16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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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좌)과 조현아 전 부사장(우)
동아일보 자료 사진.
조양호 회장이 큰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12일 오후 1시 30분 대한항공 본사에서 국민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조 회장은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아버지로서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나무라 주십시오.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한 질문에 조 회장은 "제가 교육을 잘못시킨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조현아 전 부사장이 부사장 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대표 등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현재 조 전 부사장에 대해 출국 금지조치를 내렸고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공항 여객서비스 지점을 전격 압수수색해 해당 항공기의 비행일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으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압수수색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조양호 회장 입장 발표 전문]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아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번 바랍니다. 저를 나무라 주십시오. 저의 잘못입니다.
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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