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유림면 출신으로 경기 부천에서 여객사업을 하는 김병곤 씨(69·사진)가 22일 고향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 원을 함양군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함양군 유림면이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생신 찾아드리기’ 행사 비용과 어르신 선물비로 쓰인다. 김 씨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500만 원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을 함양군에 전달했다. 또 자신이 태어난 유림면 국계마을 주민들의 희망인 회관 건립을 위한 터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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