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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판교 공연장 사고’ 행사계획 담당자 숨진 채 발견…경찰 “투신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18 10:45
2014년 10월 18일 10시 45분
입력
2014-10-18 10:43
2014년 10월 18일 10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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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
판교 공연장 사고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 환풍구 추락 사고와 관련, 행사를 계획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7시 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건물 옆 길가에서 경기과기원 오모 과장(37)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행사계획 담당자인 오 씨는 전날 경찰 수사본부에서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해 1시간 20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오 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17일 오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걸그룹 가수 축하공연에서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하면서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판교 공연장 사고. 사진=경기소방본부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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