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피해액 66억 추산…‘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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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0월 1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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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 55분쯤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1공장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1300㎡와 보관 중이던 타이어 18만3000여개가 모두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나자 펌프차와 화학차, 고가 사다리차 등 대전과 인근 충남·북, 세종소방서의 소방장비 75대와 소방인력 522명, 공무원까지 대거 투입됐으나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화재는 7시간 만인 1일 새벽에야 꺼졌다. 불이 날 당시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1000여명의 직원들은 긴급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차 조사 결과 66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예상됐다. 소방본부는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액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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