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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무차별 칼부림…‘고작 중고차 때문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14 11:54
2014년 8월 14일 11시 54분
입력
2014-08-14 11:45
2014년 8월 14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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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갈무리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경북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3일 “지난 12일 오후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중고차상사 운영자 신모(36)씨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3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경산 살인사건 용의자 김 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쯤 경산시 정평동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신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검거된 김 씨가 그간 차량구입 문제로 신 씨와 수개월간 다퉈온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토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 살인사건 현장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경산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이 분유 사러 나온 사람한테 칼을 휘두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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