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침수… 공사현장 통해 빗물 유입 ‘침수’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7월 3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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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 침수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침수된 홍대입구역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게재됐다.

이날 오후 쏟아진 비로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지하1층 대합실이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0분쯤 1번 출구쪽 인근 건물과 대합실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통해 빗물과 흙이 유입되면서 많은 곳은 5㎝가량 물이 차올랐다.

서울메트로 측은 오후 10시 40분쯤 모래주머니를 쌓아 빗물을 막았고, 오후 11시 10분쯤 물을 모두 빼냈다.

다행히 지하철이 운행하는 승강장으로는 빗물이 흘러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대입구역 침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대입구역 침수, 왠 날벼락임” “홍대입구역 침수, 지나가던 사람들 불편했겠다” “홍대입구역 침수, 공사현장 장마 심해지기 전에 마무리해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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