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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88고속도로 사고 성안스님입적, 동승자는 전현희 前 의원 남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9 09:54
2014년 4월 29일 09시 54분
입력
2014-04-29 08:54
2014년 4월 29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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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좋은아침' 방송 영상 갈무리
‘전현희’
지난 27일 88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헌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전현희 전 민주당 대변인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오후 7시 23분쯤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에서 거창 방면으로 가던 25톤 덤프트럭이 폭스바겐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헌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합천 해인사 성안스님(47)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 충돌 후 서 있던 폭스바겐 승용차를 뒤따르던 덤프트럭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이라 밝혔다.
김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작년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부인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대변인을 지낸 전현희 씨다.
전현희 의원은 국회의원시절 지상파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성안스님은 문화재청과 함께 추진하는 팔만대장경 보존 사업을 맡아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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