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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터키인, 케밥 무료제공 도중… 무슨 실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4 18:36
2014년 4월 24일 18시 36분
입력
2014-04-24 18:23
2014년 4월 24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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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DB. (본 사진은 위 기사와 무관합니다)
‘세월호 침몰, 자원봉사 케밥’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자원봉사하던 터키인 요리사들이 반나절 만에 짐을 싸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터키인 세 명과 한국인들로 구성된 케밥 자원봉사자들은 24일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자원봉사자가 “이곳이 축제 현장이냐”며 케밥 봉사자들을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밥을 만들기 위해 고기를 굽는 모습이 화기애애한 ‘축제’ 분위기로 비춰졌던 것이다.
결국 계속된 비난과 항의에 이들은 준비한 음식의 절반도 제공하지 못한 채 철수했다고 한다.
한편 터키에서 케밥의 의미는 ‘먹고 힘을 내는 음식’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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