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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송영철 안행부 국장, 기념촬영에 ‘직위해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1 11:02
2014년 4월 21일 11시 02분
입력
2014-04-21 10:27
2014년 4월 2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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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송영철 안행부 국장’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 송영철 국장이 세월호 사망명단 앞에서 기념촬영을 시도, 논란 끝에 직위 해제됐다.
송 국장은 지난 20일 진도 팽목방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날 송영철 국장은 상황본부의 세월호 침몰 사망자 명단 앞에서 동행한 공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행동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실종자 가족들은 울분을 토하며 항의, 논란이 거세졌다.
결국 안전행정부는 3시간 만에 송 국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안행부 측은 “사실 관계를 떠나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켰기에 즉각 인사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현재까지 64명이 사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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