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15.3명으로 유행 기준(12.1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유형은 B형 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바이러스 샘플 100개를 분리한 결과, 83%가 B형으로 나타났다. B형은 지난해 만든 독감 예방 백신에 포함돼 있는 바이러스다.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1∼9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기침 고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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