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조심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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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 발령

최근 독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2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15.3명으로 유행 기준(12.1명)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유형은 B형 바이러스. 질병관리본부가 바이러스 샘플 100개를 분리한 결과, 83%가 B형으로 나타났다. B형은 지난해 만든 독감 예방 백신에 포함돼 있는 바이러스다.

김영택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은 “1∼9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기침 고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독감#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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