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숙청 동영상’ 스미싱 주의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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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성택 숙청 영상 보기 클릭’ ‘북한 포탄 연평도 발사’.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숙청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이용해 이런 내용을 담은 스미싱이 등장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4일 “장성택 숙청 사건 이후 ‘국지도발’이나 ’테러 발생’ 등의 내용으로 클릭을 유도해 금융정보를 빼돌리는 스미싱 피해가 있다”며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안 된다”고 했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로 전송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심어진 애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설치돼 주인도 모르게 소액 결제가 이뤄지는 사기 수법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장성택 숙청 동영상#스미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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