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가는 길]숙명여대 특별전형, 학과별로 과목 반영비율 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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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가’군과 ‘나’군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해 총 986명을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에게 유리하다는 점이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수능 성적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원서는 19∼23일에 접수한다.

모집규모가 가장 큰 전형은 총 532명을 선발하는 가군 일반학생 전형이다. 예체능계열은 실기시험을 포함한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총 421명을 선발하며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일반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가군과 나군의 우선선발 전체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체육교육과와 공예과는 3개 영역, 예체능계는 2개 영역으로 줄였다.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자연계는 지난해와 달리 국어 수학 영어 탐구의 4개 영역을 모두 채택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 A, B형을 모두 허용한다. 나노물리학과에 지원하면서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를 선택한 수험생이라면 물리점수의 20%를 가산점으로 받는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영어 두 과목을 반영한다. A, B형 두 유형 모두 지원이 가능하고 B형을 선택한 수험생에게 가산점은 없다.

이기종 입학처장
이기종 입학처장
특별전형으로 가군 사회통합Ⅱ전형에서 특수교육대상자(정원 외)와 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 외)이 있다. 특수학과별로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지원 전에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70%, 면접·구술시험 30%를 반영하여 10명을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은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해 23명을 뽑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중 사회통합Ⅰ전형(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때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한다. 나군 일반학생 전형은 일반선발에서만 충원한다. 궁금한 내용은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2077-7155∼6)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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