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국내 외국인 교수들 ‘창원 발전’ 토론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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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CECO 컨벤션홀서

한국 내 주요 대학에 근무하는 외국인 교수들이 경남 창원에 모여 시민들과 함께 창원의 미래 전략을 토론한다. 창원시는 3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제3회 창원 세계지식콘퍼런스’를 연다. 주제는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이다. 2010년 ‘저탄소 녹색성장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2011년 ‘지속 가능한 창조도시 전략’에 이은 행사다.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김은경 교수의 진행으로 스웨덴 출신인 스벤 호어트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창원, 그리고 창원의 미래-아동·가정·직장 친화적 공유재산’, 독일 출신 경상대 정치외교학과 하이케 헤르만스 교수는 ‘창원의 후기 산업도시 개발을 위한 제안-유럽도시 사례 고찰’, 미국 출신 나이절 샘스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는 ‘한국의 연료전지 연구개발과 창원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를 한다. 미국 출신 피터 페레토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는 ‘건축가가 도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묻고 독일 출신 마르크 볼프람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사용자 주도 개방형 혁신모델, 창원’, 독일 출신 페터 슈타우버만 창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창원의 투자 지원 시스템 사례 연구’를 들려준다.

창원시 이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2회 행사까지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했으나 올해는 국내 사정에 밝은 교수들에게 미리 자료를 주고 참여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학생과 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들이 별도 등록절차 없이 입장할 수 있다. 055-225-2255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창원#외국인 교수#제3회 창원 세계지식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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