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종합뉴스]싸워서 지면 보신탕…조폭까지 개입된 투견 도박
채널A
업데이트
2013-12-01 20:42
2013년 12월 1일 20시 42분
입력
2013-12-01 19:01
2013년 12월 1일 19시 0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앵커멘트]
핏불 테리어는
미국 해병대의 상징인 맹견입니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맹견끼리 싸움을 붙여
거액의 내기 도박을 한 일당들이
검찰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도박판에 이용됐다가
상차를 입거나 죽으면
보신탕용으로 처분됐습니다.
성시온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이 온통 어둠 뿐인
강원 춘천시의 한 야산.
맹견 핏불테리어가 필사적으로
서로를 물어 뜯습니다.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추임새까지 넣으며 싸움을 부추깁니다.
[현장음]
아이, 예뻐. 그렇지. 놓고 다시 잡아봐.
끈질긴 시도 끝에 포착된
투견 도박 현장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런 투견 도박을
일삼아 온 37명을 적발해
조직폭력배 장 모 씨 등 29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밤이나 새벽 시간 대를 이용해
경기 구리시와 강원도 등
장소를 바꿔가며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윤재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중부 지역을 돌아다니며 약 1년 간 28회에 걸쳐
합계 6억 2,400만원 규모의 투견 도박을 (벌여왔습니다.)"
가명과 대포폰을 사용하는가 하면
친분이 있는 사람들만 끌어들인 뒤
개장 직전까지 장소를 알려주지 않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또, 승리한 개는 수 천만 원까지
몸값이 뛴다는 점을 노려
일부 개 주인은 조련사에게
월 백만 원씩 주고 훈련을 맡겼고,
싸움에 진 개는 싼 값에
보신탕용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검찰은 도주한 도박 사범 8명을
지명 수배해 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성시온입니다.
#투견도박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엄마 영혼 달래던 아들…中 전통 관습 따르다 ‘이 병’ 걸려
민주 “사법부 결코 성역 아냐…사법개혁 반드시 완수”
태권도장 여성 탈의실 불법 촬영한 30대 관장 송치…피해자 29명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