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트로 국감]서울 대중교통 하루 1084만명 이용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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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11만명 버스 456만명
외국인은 中동포-중국인-미국인 순

18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서울의 현재 모습을 드러내주는 다양한 통계들이 포함돼 있다.

2013년 현재 서울 시내에 사는 외국인은 39만5640명이다. 중국동포가 22만5201명으로 가장 많다. 중국인(5만1197명)과 미국인(3만1999명)이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은 영등포구(5만3666명) 구로구(4만1622명) 관악구(2만7673명) 순으로 많이 살고 있어 서울의 서남권이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임을 입증했다.

약 1041만 명에 이르는 서울 인구 중 안정적인 주택에서 살지 못하는 주거 취약계층은 11만810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7만6511명은 고시원, 2만4297명은 찜질방이나 PC방과 같은 비숙박용 다중이용 업소에 거주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은 하루 평균 1084만 명. 지하철은 511만 명이, 시내버스는 456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멧돼지가 가장 많이 출현한 자치구는 종로구로 최근 5년간 61마리가 나타났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대중교통#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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