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남녀불만, “직장인 75.2% 경험…날 화나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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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1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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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직장의 신' 스틸컷
KBS '직장의 신' 스틸컷
‘직장 내 남녀불만’

직장 내에서 남녀가 느끼는 불만 정도는 얼마나 될까?

지난 30일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여성 취·창업전문 무료 경력개발사이트 꿈날개는 “여성주간을 맞아 직장인 807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남녀 불만’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 중 75.2%가 직장에서 남녀불만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장인 중 56.2%가 ‘무거운 짐은 남자가, 커피 심부름은 여자가’라는 식의 잡무문화를 1위로 선택했다.

이어 ‘1차 끝나고 2차는 꼭 남자끼리만, 업무상 중요한 얘기는 2차에서 다 나온다’라는 회식문화, ‘남자 상사는 여자 부하지원을 더 좋아하고, 여자 상사는 남자 부하직원을 더 좋아한다’는 상하관계 문화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직장 내 남녀불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왠지 보니까 씁쓸하다”, “남자와 여자 많이 다르네!”, “난 남자인데 커피 심부름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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