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을왕리-왕산해수욕장 7월 1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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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천지역 해수욕장이 다음 달 잇달아 문을 연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월 1일 중구 을왕리, 왕산해수욕장과 실미해수욕장,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개장한다. 이어 옹진군 영흥도의 십리포, 장경리해수욕장과 덕적도의 서포리, 밭지름해수욕장이 같은 달 12일 손님을 맞는다.

장봉도의 옹암, 진촌해수욕장과 대청도 사탄해수욕장, 백령도 사곶해수욕장은 7월 15일에 문을 열기로 했다. 강화도의 동막과 민머루해수욕장은 16일부터 피서객들을 맞기로 했다. 연평도 구리동해수욕장은 20일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해경은 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29일∼9월 1일을 해수욕장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사고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해경은 을왕리와 왕산 하나개 십리포 장경리해수욕장 등 5곳에 해양경찰관과 전경을 배치해 24시간 구조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8월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여자 어린이가 해파리에 쏘여 숨진 것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파리 유입방지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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