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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아랍은행 싱가포르지점 주고객은 대기업…전재국, 계좌 개설 왜?
채널A
업데이트
2013-06-05 01:10
2013년 6월 5일 01시 10분
입력
2013-06-04 21:40
2013년 6월 4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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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인 전재국 씨는
조세 회피처에 유령 회사를 만든 뒤
아랍 은행 싱가포르 지점에
계좌를 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채널 A의 취재 결과
이 지점은 대기업을
주로 상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재국 씨가
어떻게 이런 곳에 계좌를 개설했을까요?
이준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서울 종로구의 아랍은행 한국지점.
직원에게 전재국 씨에 대해 묻자
몰랐다고 말합니다.
[현장음:아랍은행 직원]
“뉴스 보고 알았고요. 전재국 씨가 고객은 아니고
엄연히 회사와 개인은 법률적으로 다르잖아요.”
요르단 암만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 곳에 지점을 두고 있는
아랍은행.
전재국 씨가 서류상 회사를 통해
계좌를 만든 곳은 싱가포르 지점입니다.
해외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거래하는
역외금융 업무만을 다루고 있고,
중동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이 주 고객입니다.
[현장음 : 아랍은행 직원]
“기본적으로 저희 싱가포르 지점에 거래하는 곳은
대부분 국내 대기업들이에요. 수십년 역사를 가진
그런 기업들이랑 주로 거래합니다.“
싱가포르 지점 직원 40여명 가운데
한국인 매니저 한 명이
한국 기업 금융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대기업도 아닌 전재국 씨의 서류상 회사 계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물었습니다.
[현장음:아랍은행 직원]
"일단 기업이니까 거래를 할 수 있었을테고.
대출이 아니라 예금거래였다면
상대적으로 저희가 부담은 없으니까
법률적인 문제가 없다면 가능하겠죠"
금융감독원은 전재국 씨가
개설한 아랍은행 계좌를 통해
국내로 자금이 오갔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 A 뉴스 이준영입니다.
#전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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