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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영상 파문 순천J고생 2명, ‘퇴학’처분 내렸지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31 18:52
2013년 5월 31일 18시 52분
입력
2013-05-31 18:45
2013년 5월 31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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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권고 거부해 퇴학 처분
1년후 '재입학' 가능…복교길 열어 둬
노인요양시설 할머니에게 막말하는 모습을 찍은 '패륜 동영상'으로 파문을 빚은 순천J고 학생 2명이 결국 퇴학처분을 받았다.
순천 J고는 파문을 일으킨 학생 2명에 대해 31일 오후 6시를 기해 최종 퇴학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학교 측은 이들 두 학생이 지난 29¤31일 시한의 전학 권고를 이행하지 않아 최종 퇴학처리를 하고 오는 3일 서면으로 퇴학을 공식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순천 J고 교장은 "두 학생이 시한 내 전학 권고를 거부해 불가피하게 퇴학처분을 했다"며 "관련법상 1년 후 수학할 수 있는 자세가 갖춰졌다고 판단되면 2학년으로 다시 재입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J고는 최근 학교선도위를 열어 두 학생에게 3일간 등교정지와 함께 전학결정을 내리고 전학 거부 시 퇴학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순천 J고 2학년생 2명은 지난 24일 순천시내 한 노인요양시설에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병상에 누워있는 2명의 할머니를 상대로 막말을 하는 등 장난을 치고 이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 온라인상에 유포시켜 파문을 빚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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