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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10대들, 원조교제한 40대 협박 900만원 강탈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27 10:03
2013년 3월 27일 10시 03분
입력
2013-03-27 07:49
2013년 3월 27일 0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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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원조교제한 40대 남성을 협박해 돈을 강탈한 10대 일당이 구속됐다.
27일 부산 사상경찰서는 여자친구와 원조교제한 40대 남성을 협박해 900만 원 상당을 강탈한 혐의(특수강도)로 유모 군(18)과 김모 군(18)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7일 오전 11시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 모 아파트 뒷산에서 최모 씨(43)에게 문신을 보여주고 각목으로 때릴 듯이 위협해 체크카드를 빼앗아 600만 원을 인출하고 300만 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김 군의 여자친구가 일주일 전 최 씨와 원조교제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최 씨의 연락처를 알아내 범행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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