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영광원전 명칭 변경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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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영광원전의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계마원전’으로 해 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 영광원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총 177명이 187건의 안을 냈다. 현재 영광원전(영광군 홍농읍 계마리)의 소재지인 ‘계마’로 변경해 달라는 요구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원전이 들어서면서 사라진 계동마을에서 명칭을 따온 ‘계동원전’ 등도 접수됐다. 영광군은 공모안을 정리해 조정위원회에 제출하고 의회 심의를 거쳐 2개의 최종안을 한국수력원자력㈜에 건의할 방침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영광원전#계마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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