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은행 ‘아름다운 동행 45년’ 발간

  • 동아일보

대구은행이 45년 역사를 담은 ‘아름다운 동행 45년’을 펴냈다. 1967년 첫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뒤 지난해까지의 발자취를 358쪽 분량에 10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담았다. 책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동영상 내용을 볼 수 있다.

하춘수 은행장은 발간사에서 “대구은행의 역사에는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어려움과 시련이 있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을 견뎌내야 나무의 푸름을 알 수 있듯 대구은행은 역경을 딛고 지역사회의 버팀목으로 동반 성장의 뿌리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책은 대구 경북과 함께해온 역사를 4가지 향(鄕 響 向 香)을 통해 보여준다. 첫 번째 ‘고향 향(鄕)’은 세계를 향한 희망도시 대구와 세계의 내일을 꿈꾸는 경북을 주제로 지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두 번째 ‘울릴 향(響)’은 세계로 울려 퍼지는 금융교향악을 주제로 대구은행이 걸어온 45년 역사를 돌아봤다. 세 번째 ‘향할 향(向)’은 2011년 DGB금융그룹으로 출범한 대구은행이 세계로 뻗어가는 미래상을 그렸다. 마지막 ‘향기 향(香)’에는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겠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모습을 소개했다. 하 행장은 “지나온 45년이 새로운 역사를 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은행#아름다운 동행 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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