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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 탈주범’ 절도 피의자, 여자친구에 전화하다 잡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3 09:15
2015년 5월 23일 09시 15분
입력
2013-02-01 02:39
2013년 2월 1일 0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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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노출돼 서울 강북구 공중전화 박스서 잡혀
전북 전주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절도 피의자 강지선 씨(30)가 나흘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달 28일 전북 전주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절도 피의자 강 씨는 경찰의 검문망을 뚫고 서울까지 도망 왔지만, 자신에게 자수를 권하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다 위치가 노출되면서 결국 나흘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강 씨가 도주 당일 오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에서 여자친구 A씨(27)를 만난 뒤 주변과 연락을 끊고 자취를 감추자 그가 전주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30일까지 매일 10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전주 일대를 수색했다.
그러나 강 씨가 지인들과 통화한 전화번호를 추적해 그가 서울에 머물고 있음을 확인하고서는 3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때부터 그의 흔적이 발견된 서울 강북구와 성북구 일대 경찰서 강력팀에는 비상이 걸렸다.
강 씨의 모습이 경찰의 눈에 잡힌 것은 1일 0시 20분께 강북구청 근처 공중전화박스에서다. 그가 나타날 만한 장소 곳곳에 흩어져 잠복하던 서울 강북경찰서 강력4팀 형사의 눈에 수배 전단에서 본 그의 얼굴이 포착된 것이다.
도주 후 자신의 원룸에서 갈아입었다는 빨간색 후드 티셔츠도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공중전화 박스에서 여자친구 A씨와 짧은 통화를 마치고 나오던 강 씨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형사 3명과 마주쳤다.
그는 경찰이 모든 것을 알고 온 듯 자신을 붙잡고 "강지선이 맞느냐"고 묻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전북지방경찰청이 배치한 수색인력 1000여 명의 감시를 뚫고 서울까지 온 그의 도주 행각이 나흘 만에 허무하게 끝났다.
경찰 관계자는 "강 씨가 조금 초췌한 모습이기는 했지만 평범한 차림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강북경찰서는 강 씨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이날 새벽 그를 전주 경찰 측에 인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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