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Harmony]안정적 노후설계 위한 은퇴 준비, 외환은행 ‘해피니어 패키지’로 실속있게
동아일보
입력 2012-12-17 03:002012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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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고령화를 맞은 한국은 선진국에 비해 노후 준비가 부족한 나라로 꼽힌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생계유지를 위해 일을 하는 노인이 10명 중 3명꼴로 아이슬란드를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높은 자녀교육비로 성인 가운데 노후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는 비중은 6.3%에 불과한 실정이다. 외환은행은 최근 안정적인 노후설계를 위해 ‘해피니어 패키지’ 등 다양한 은퇴 준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퇴를 앞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피니어 패키지는 △전자금융 수수료와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가 면제되는 ‘해피니어 통장’ △헬스케어서비스에 특화한 ‘해피니어 카드’ △연금식 분할 대출이 가능한 ‘해피니어 모기지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피니어 통장은 연금 급여이체나 해피니어 카드 이용 실적이 있으면서 결제 계좌로 사용하는 경우 인터넷·모바일·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카드는 시니어 세대를 위해 △건강검진 예약 우대 △건강검진기록 누적 관리 △전문의 상담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포털사이트 개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피니어 모기지론은 생활비 충당을 위해 3년 또는 5년간 연금식으로 분할해 대출을 받고 거치기간이 지난 뒤 장기 분할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외환은행은 또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고객들을 위해 ‘웰스매니지센터’ 10개 지점과 76개 PB영업점을 통해 맞춤 재무설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맞춤 재무설계 서비스는 PB팀장과의 상담을 통해 고객의 현재 재무상태를 진단해주는 것은 물론 생애 주기에 따른 은퇴자금분석 및 설계를 해주는 서비스.
재무상태 진단을 통해 자산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장분석가, 세무전문가,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서비스팀의 자산 컨설팅을 받아 체계적인 은퇴설계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다.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은퇴 예정자에는 개인의 은퇴설계는 물론 기업승계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외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꾸준히 관리하기 위해 고객별 최적 자산운용 컨설팅을 위한 투자컨설팅 시스템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연금 세제 개편에 맞춰 퇴직급여 수령 방식이 일시금 수령에서 연금수령 방식으로 대거 전환될 것에 대비해 연금 지급 기능을 강화하는 등 퇴직연금이 노후 안전장치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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