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상복 터진 부천시… 정부평가서 28개 부문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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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옴부즈맨 제도 도입… 국민권익위 대통령표창 받아
경기도 평가서도 우수 성적

경기 부천시가 올해 정부가 실시한 전국 단위 평가에서 28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2월 국민권익위가 주최한 제4회 국민신문고 옴부즈맨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1997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옴부즈맨제도를 도입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해온 점이 인정된 것.

이어 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개최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부천둘레길 사업과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교육하는 아트밸리사업을 추진해 우수기관과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시는 부천지역 27개 사회단체와 기관, 기업체 관계자 1800여 명이 둘레길(42.195km) 구간을 나눠 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 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고용노동부의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정부의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모두 28개의 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실시한 각종 행정 평가 16개 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자리센터 운영과 산업혁신클러스터 지원, 장애인·저소득계층 자활지원 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민원행정경진대회와 공공도서관 운영 분야에서는 우수상에 올랐다.

이 밖에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지자체 홈페이지 분야 최고상인 ‘웹 어워드 코리아 대상’을 수상했고 일본 미야기 현에서 열린 ‘국제 히어로 서밋 2012’에서 문화도시 부문 공로상을 받는 등 7개 외부 기관 평가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부천#대통령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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