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釜鎭자유구역청 ‘브라이턴칼리지’ 설립 MOU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11일 03시 00분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은 11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영국 브라이턴칼리지와 돈운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안에 브라이턴칼리지를 설립하기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브라이턴칼리지는 영국에서 톱3 안에 드는 남녀공학 중등과정학교.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일컫는 옥스브리지에 졸업생의 13%가 입학하는 명문교다.

2016년 개교 예정인 브라이턴칼리지는 300억 원을 투자해 1만5000m²(약 4500평)에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의 캠퍼스를 짓고 1000명(유치원·초중고) 정도를 모집할 계획이다. 브라이턴칼리지 부산 진출을 성사시킨 돈운학원은 행정·재무를 담당하면서 국어, 국사 등 국내 학위 취득 과목을 맡는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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