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5개월간 불법 성매매업소 332곳 적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9일 13시 14분


경기경찰청이 지난 5개월 간 불법 성매매 업소 332개를 적발했다.

9일 경기경찰청은 7월부터 5개월 간 안마시술소, 마사지업소 등을 운영하며 성매매 영업을 한 332개 업소를 단속해 업주와 여성종업원 등 718명을 검거, 이중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업주 김모 씨(43)는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면서 불특정 고객을 상대로 1인당 17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9월부터 부천 원미구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해 온 김모 씨(41)는 인터넷카페를 개설해 예약한 회원들에게만 회당 7만 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해오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연말연시 불법 성매매업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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