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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광 주민들 “안전대책 마련하라”…원전 진입 시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0 13:55
2012년 11월 20일 13시 55분
입력
2012-11-20 12:05
2012년 11월 20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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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뜯고 경찰과 대치…원전직원 출근저지 투쟁도
영광원전 인근 주민들이 안전대책을 촉구하며 원전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전남 영광군 홍농읍 주민 500여 명은 20일 오전 원전 앞에서 '영광원전 안전성 확보 홍농읍 결의대회'를 열고 원전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원전을 상징하는 상여를 메고 정문 앞 철제 펜스 10여m를 무너뜨린 후 원전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 및 원전 청원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에 저지당한 주민들은 정문 좌측에서 펜스 5m가량을 뜯어내고 진입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다. 진입에 실패한 주민들은 원전 안전성 확보를 촉구하며 상여와 원자력안전위원회등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붙태웠다.
앞서 주민들은 오전 6시부터 트랙터 등 농기계를 앞세우고 원전 인근 3km 앞 도로에서 원전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했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날 오후 영광을 방문해 영광군의회, 영광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강창순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도 21일 오후 영광을 방문해 민간인이 참여하는 영광원전 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광군과 주민들은 민관합동조사단과 별도로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책위 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청와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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