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자사고’ 서대전여고-대신고 신입생 미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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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13 원서 접수 마감

2013학년도 대전지역 자립형 사립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2개 고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외국어고 대성고 서대전여고 대신고 등 자율형 사립고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대전외고와 대성고는 정원을 넘겼지만 서대전여고와 대신고는 미달됐다. 대전외고는 250명 모집에 438명이 지원해 평균 1.8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성고도 350명 모집에 511명이 지원해 1.46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 5월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대신고는 350명 모집에 327명만 지원했다. 서대전여고는 315명 모집에 228명만이 지원해 정원에 크게 미달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상대적으로 내신 관리가 쉽지 않고 학비가 비싼 점을 미달 이유로 보고 있다. 자율형 사립고는 28일, 대전외고는 2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불합격 학생은 후기 학교인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 고교에 지원할 수 있다. 정원 미달 자율형 사립고는 추가 모집을 할 수 있다. 대전시내 특성화 고교는 26일부터, 자율형 공립고와 일반고는 각각 12월 5일과 10일부터 원서 교부와 접수가 시작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자사고#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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