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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중권 ‘토론 대가 100만원’ 쌍용차 해고노동자에 기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28 16:01
2012년 10월 28일 16시 01분
입력
2012-10-28 15:58
2012년 10월 28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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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28일 한 네티즌과 토론을 벌인 대가로 받은 100만 원을 쌍용차 해고노동자 돕기 계좌에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또 진 교수는 토론이 성사되도록 100만 원을 지원한 익명의 네티즌에게 돈을 돌려주겠다며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은 21일 진 교수가 '100만 원을 보장하면 토론을 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에 한 네티즌이 100만 원을 내면서 토론이 성사됐다.
진 교수는 토론자를 자처한 '간결'이라는 이름(닉네임)의 네티즌과 '북방한계선(NLL)과 정수장학회'와 관련된 논쟁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토론이 끝난 뒤 진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100만 원을 쌍용차 해고노동자 돕기 계좌에 입금했다는 내용의 글과 인증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100만 원 돌려드리려 하는데, 인터넷 뱅킹으로는 송금계좌를 알 수 없네요"라면서 100만 원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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