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코리아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Korea) 시상식에서 외국계기업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은 세계적인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매년 수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지닌 회사를 내부 구성원의 관점에서 평가하여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제도이다.
고어코리아는 올해 신뢰지수(Trust Index¤) 및 기업문화 심사(Culture Audit)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외국계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어코리아는 2011년에도 본상을 수상했다.
김재경 고어코리아 컨트리리더는 “고어사의 수평적인 조직 환경은 구성원 간의 팀워크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해주어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고어사의 모든 구성원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주저하지 않도록 서로를 격려한다. 이러한 기업문화가 구성원들간 만족감뿐 아니라 업무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총 세 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선정 사무국은 해당 기업의 조직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와 조직, 상사와 동료관계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설문 조사를 벌여 이들의 응답을 바탕으로 1·2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기업의 채용시스템, 일과 삶의 균형 등 기업문화에 대한 3차 심사를 통해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고어사는 한국과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 포츈(Fortune)지에서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에 15년 연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에서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