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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신탕집 어미 개, 몰래 새끼 낳고 사육장으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22 21:26
2012년 10월 22일 21시 26분
입력
2012-10-22 18:12
2012년 10월 22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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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보신탕집에서 사육되던 어미 개가 사육장에서 몰래 빠져나와 새끼를 낳고 다시 돌아갔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제공=동물사랑실천협회 페이스북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보신탕집 어미 개가 몰래 낳은 새끼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부산의 한 보신탕집에서 사육되다가 임신한 어미 개가 사육장을 몰래 빠져나와 새끼 7마리를 낳고 다시 사육장으로 돌아갔다.
글쓴이는 "(새끼들을) 입양할 사람을 구한다"면서 강아지들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어 글쓴이는 다행히 어미 개가 다른 사람에 의해 구조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러한 사연은 동물사랑실천협회가 페이스북 계정에 소개하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협회는 "보신탕집 어미 개가 보내는 SOS로 보이는군요. 보신탕집 주인이 알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부산에 사시는 팬 여러분의 도움을 청합니다"라며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어미 개의 모성에 감동한 네티즌의 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다시금 식용 동물의 찬반 여론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개는 가정에서도 많이 키우는 만큼 식용으로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개에만 열을 올리는 이유가 뭐냐? 돼지, 닭도 집에서 정 붙이면 소중한 동물이 된다"고 반문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의견에는 "단순하게 개를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도살의 방법을 바꿔야 한다"면서 잔인한 사육 및 도살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
[채널A 영상]
애완견이 보신탕으로…개농장 충격 현장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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