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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명품한우 선발대회서 소 날뛰어 시의원 부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2 08:52
2012년 10월 12일 08시 52분
입력
2012-10-12 07:26
2012년 10월 12일 0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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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한우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소가 날뛰는 바람에 행사에 참석했던 울산시의원이 다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경 삼남면 작천정에서 열린 '2012년 울주 명품한우 선발대회'에서 최우수 챔피언상을 받은 암소가 행사 도중 묶여 있던 펜스 지지대를 부수고 행사장을 크게 한 바퀴 돌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소가 날뛰면서 행사에 참가했던 울산시의원이 놀라 넘어져 손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또 행사장에 주차돼 있던 1t 포터 트럭 3대가 소에 부딪혀 범퍼와 사이드미러 등이 부서지기도 했다.
소는 주인에게 붙잡혀 끌려갔다.
울주군의 한 관계자는 "시상식 때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고 카메라플래시가 터지면서 소가 순간적으로 놀란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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