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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속된 30대男, DNA 검사로 6년전 성폭행 혐의 들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0 14:23
2012년 10월 10일 14시 23분
입력
2012-10-10 13:03
2012년 10월 10일 1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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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자가 경찰의 DNA 검사로 6년 전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다.
10일 청주 청남경찰서는 심야에 혼자 있는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강간)로 오모 씨(3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오 씨는 2006년 5월 31일 오전 2시께 대전의 한 주택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때부터 1년간 2차례에 걸쳐 대전과 서울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그는 올해 8월 20일 오후 6시께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의 한 복지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는 박모 씨(56)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범죄 등)로 구속됐다가 성폭행 혐의가 드러났다.
경찰은 이때 오 씨의 구강에서 채취한 DNA를 토대로 여죄를 밝혀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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