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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기문 “활동비 명목 5천만원 받아 썼다” 진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30 18:48
2012년 8월 30일 18시 48분
입력
2012-08-30 16:05
2012년 8월 30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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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31일 공천로비 자금 3억원 수수 혐의 기소
현영희 의원으로부터 새누리당 공천로비 자금 3억 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된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검찰에서 "현 의원으로부터 활동비 명목으로 5000만 원을 받아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당초 현 의원으로부터 활동비 명목으로 500만 원을 받은 뒤 며칠 후 돌려줬다고 진술했다가 번복한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이 돈을 쇼핑백으로 전달한 현 의원의 전 비서 정동근 씨가 3억 원이라고 한결같이 진술하는데다 정 씨가 증거사진으로 제시한 쇼핑백의 크기와 내용물의 부피 등을 고려할 때 5000만 원이라는 것도 신빙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 3월15일 현 의원으로부터 새누리당 지역구(부산 해운대·기장을)나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공천심사위원 등을 상대로 청탁하는 자금 등의 명목으로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31일 조 씨를 구속기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돈이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흘러갔다는 물증 등을 찾지 못해 이번 공소장에 돈의 사용처와 관련한 언급을 뺄 계획이다.
검찰은 또 조 씨가 현 의원으로부터 3월28일 2000만 원을 받아 홍준표 전 새누리당 대표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관련, 홍 전 대표를 조만간 서면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대표는 이에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조 씨가 내 사무실을 찾아왔으나 1시간가량 기다리다가 돌아갔다고 들었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동아닷컴>
#조기문
#공천헌금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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