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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흉기 난동, “여의도 칼부림 이유는?” 피의자 진술 들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3 15:19
2012년 8월 23일 15시 19분
입력
2012-08-23 15:12
2012년 8월 23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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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를 피해 도망가는 여성과 이를 따라가는 김모 씨의 모습이 찍힌 CCTV 영상 (사진= 채널A 보도영상 캡처)
‘여의도 흉기 난동’
‘여의도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김모 씨의 범행 이유가 전 직장 동료들에게 품은 앙심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여의도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김 씨는 같이 근무했던 H신용평가사 직원 6명을 죽이기로 마음먹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을 준비하면서 과도 5개를 구입했고, 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과도를 석돌에 갈았다”며 “이들을 살해한 뒤 H사 옥상에 올라가 자살하려고 했다”고 진술 내용을 전했다.
김 씨는 2009년 피해자 조 씨 등과 함께 다니던 회사에서 팀장으로 일하던 중 실적 부진과 동료 직원들의 험담에 스트레스를 받아 2010년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김씨는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면서 4000만 원의 카드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되자 앙심을 품고 전 직장 동료를 살해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7시 15분쯤 김 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거리에서 준비해간 과도로 전 직장동료 2명을 수차례 찌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또한 도주 과정에서 행인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두 사람 역시 크게 다쳤으나 부상당한 4명 모두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흉기 난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료들과의 불화에서 시작된 사건이구나”, “여의도 칼부림 주변에 있던 사람들 정말 놀랐을 듯”, “여의도 칼부림 끔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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