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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한 알바 여대생 자살… 네티즌들 “제발 강력 처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8-21 18:32
2012년 8월 21일 18시 32분
입력
2012-08-21 16:21
2012년 8월 21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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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만든 알바 여대생의 사이버 분향소.
▼ 성폭행범이 아닌 살인범으로 조사하고 처벌하라
▼ 무조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
▼ 사건이 명백히 밝혀지면 자살한 여대생의 바람대로 가해자 사형시켜라
충남 서산의 한 피자가게에서 일하던 여대생이 가게 사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협박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알바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협박한 가해자로 가게 사장이 지목되면서 네티즌들은 울분을 터뜨렸다.
이미 가해자의 신상은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널리 공개됐다. 가해자는 애까지 있는 유부남으로 밝혀졌으며 함께 찍은 가족사진과 그의 부모 사진까지 모조리 털렸다.
아울러 목숨을 끊은 여대생이 가해자의 협박에 시달리면서 ‘사형시켜 달라’고 전한 유서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10분경 충남 서산시 수석동 야산에서 이모 씨(23ㆍ여)가 숨진채 발견됐다”고 21일 동아일보가 전했다.
▶ 성폭행 당한 알바 여대생 “그를 사형시켜달라”
동아일보는 이 씨의 유서 내용도 함께 전했다.
‘치욕스럽고 고통스럽고 모욕스럽다. 그가 나에게 협박을 계속하고 있다. 나를 죽일까봐 너무나 공포스럽다. 그래서 대신 내가 죽는다. 내가 당한 일을 인터넷에 띄워 알려 달라. 경찰 아저씨 이 사건을 파헤쳐서 그 사람을 사형시켜 주세요….’
이 씨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상반신 알몸을 억지로 가린 채 찍힌 사진이 전송돼 있는 것을 발견한 경찰이 발신자가 안모 씨(37)인 것을 확인하고 그를 구속했다.
네티즌들이 밝혀낸 가해자의 신상정보.
안 씨는 바로 이 씨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근무했던 서산시내 피자가게 주인이었다.
이 씨의 바람대로 지인들이 인터넷에 피자가게 주인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해 알바를 성폭행하고 협박한 사실을 올리면서 억울한 사연이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안 씨의 신상정보를 캐는 한편 안타깝게 죽은 이 씨를 두고도 반성은 커녕 파렴치하게 범행을 부인하는 안 씨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났다.
알바 여대생의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네티즌들은 “가족까지 있는 사람이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협박하고 괴롭혔다니 인간 말종이다”면서 “명백하게 죄를 샅샅이 파헤쳐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성폭행한 가해자는 살아남고 피해자만 억울하게 세상을 등지는 일은 다신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고 분노하기도 했다.
특히 “가해자의 죄가 가려지거든 여대생의 유서대로 사형시켜야 한다”고 울분을 터뜨리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이 씨의 사이버 분향소를 만들어 애도하고 있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친구들과 휴가 계획을 짜고 인터넷으로 쇼핑한 물건이 이 씨의 발인이 지난후 배송된 안타까운 사연에 네티즌들은 눈물짓고 있다.
▶ 알바 여대생 이 씨의 사이버 분향소 바로가기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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