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초가을 진객’ 무등산 수박 본격 출하… 20일부터 3000여 통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광주의 명물인 무등산 수박이 20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광주 북구는 출하에 맞춰 9월 1일 북구 금곡동 무등산 수박마을 일대에서 ‘제5회 무등산 수박 축제’를 연다. 시식회, 노래자랑, 수박 경매, 농특산물 판매, 무등산 사랑 OX 퀴즈 등 부대행사가 곁들여진다.

올해 무등산 수박 생산량은 예년과 비슷한 3000여 통. 판매가는 8kg짜리 2만 원이며 16kg까지는 1kg 증가 시마다 1만 원씩, 17kg부터는 2만 원씩 추가된다. 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고 보통 수박의 2, 3배 크기에 단맛이 강해 예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전남대 연구 결과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리코펜과 이뇨 및 신장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시트룰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무등산 수박, 수박 장아찌, 수박즙은 20일부터 9월 말까지 금곡동 공동집하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062-266-8565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무등산#수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