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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생 살해범이 본 음란물 절반서 미성년자 등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6 09:40
2012년 7월 26일 09시 40분
입력
2012-07-26 08:13
2012년 7월 26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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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여자 초등학생을 성추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44) 씨는 아동 등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자주 봤던것으로 보인다.
26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압수한 김 씨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서 모두 70개의 음란한 동영상이 발견됐다. 아동이나 청소년이 나오는 영상이 절반인 35개였다.
동영상 외의 자료는 음란 소설이나 사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 씨가 집에서 이들 영상을 즐겨봤다고 보고 있으며, 김 씨가 소아성애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 씨의 하드디스크를 넘겨받아 이들 음란물 유포자 추적에 들어갔다.
파일공유(P2P) 사이트에 아동이나 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을 올리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처벌받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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