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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교통사고 동영상의 세 가지 쟁점, “네티즌 반응 살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06 17:23
2012년 7월 6일 17시 23분
입력
2012-07-06 14:42
2012년 7월 6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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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영천 교통사고’ 동영상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논란에는 세 가지 쟁점이 있다. 잘못된 정보확산에 대한 질타와 영상을 올린 의도에 대한 비난, 그리고 사고가 난 보행자의 상태에 대한 의혹 등이다.
‘영천 교통사고’ 동영상은 사고상황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와 퍼졌다.
영상에는 보행자 두 명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이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이에 대해 다수 매체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모자가 차에 치여 어머니는 사망했고 아들은 혼수상태다”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경찰 확인 결과 보행자 두 명은 40대, 50대 여성으로 동네 주민이었다. 한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한 명은 약간의 부상이 있어 치료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졌다. 단순 사고가 아니었다면 사회적 혼란을 가져왔을 문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사고를 당한 보행자들의 상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차에 심하게 부딪혀 상당한 거리를 날아가 반대편 차량 앞유리에 부딪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이것이 경미한 부상으로 끝나기에는 심각한 사고로 보인다는 것이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이런 끔찍한 사고장면이 필터링도 없이 인터넷에 올라와 퍼지는 것도 큰 문제임을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단순히 관심 끌기 용으로 남의 사고장면을 무단으로 퍼트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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