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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4년 만의 최악 가뭄, “장마가 기다려지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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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14:17
2012년 6월 20일 14시 17분
입력
2012-06-20 14:10
2012년 6월 20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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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년 만의 최악 가뭄’
비 없는 땡볕 더위가 이어지며 중부 지방이 104년 만에 혹독한 가뭄을 겪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3.5도로 6월 기온으로는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 내린 비는 10.6mm로 30년 내 평년 치 173.9mm에 10%도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104년 만의 최악 가뭄은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은 “이번 주(22~27일) 날씨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중부 지방은 강수 없이 무더위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은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다음 주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급수 차량 등을 동원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가뭄해소를 위해 24억 7800만 원 규모 대책비를 긴급 지원해 용수원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104년 만의 최악 가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가뭄이 심각한 수준이다”, “평년 강수량에 10%도 못 미치네”, “정말 비가 간절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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