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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도심 ‘쇠구슬 난사’ 40대 구속기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1 11:15
2012년 5월 11일 11시 15분
입력
2012-05-11 11:15
2012년 5월 11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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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쇠구슬을 난사하다 붙잡힌 범인이 결국 구속됐다고 뉴시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승한)는 비비탄 권총으로 도로 변 상가 등에 쇠구슬을 무차별 난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백모(42) 씨를 구속기소했다.
백 씨는 지난달 2일 경기 고양시에서 공범인 A씨와 함께 렌트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모 상가를 향해 쇠구슬을 발사, 유리창을 깨트려 13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히는 등 서울·경기 일대에서 모두 100여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백 씨는 A씨와 함께 상가나 다른 차량의 유리를 파손하기로 공모하고 차량에 모의총포 2자루와 탄창 등을 지니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4일 경찰에 검거된 백 씨는 당시 조사에서 "심심해서 그랬다", "무심결에 창문을 열고 한 번 쐈다가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은 공범인 A씨를 쫓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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