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교육감 사퇴 촉구’ 나선 전현직 교장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1일 1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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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교장 출신으로 구성된 '공교육살리기 교장연합'은 21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

공교육살리기 교장연합은 "우리 1000명 교장단은 지금 학교 현장의 혼란과 갈등의 원천이 곽노현 교육감에게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수도 서울의 교육수장으로서 본분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곽노현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인권조례는 교사는 가해자, 학생은 피해자라는 구도를 만들어 사제간의 갈등을 부추긴다"며 "교사들은 학생지도가 힘들다고 학급 담임을 피하고 서로 앞 다퉈 명예퇴직을 신청해 학교교육이 끝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교육살리기 교장연합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현직 교장 12명을 포함한 전현직 교장 1000명이 서명한 곽노현 교육감 즉각 사퇴 촉구 성명서를 서울교육청에 전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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