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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땅에 묻고 성추행까지…” 조폭 뺨치는 학교폭력
채널A
업데이트
2012-02-17 14:46
2012년 2월 17일 14시 46분
입력
2012-02-17 07:43
2012년 2월 17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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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교폭력이 갈수록 무서워집니다.
성인 조폭 뺨칠 정돕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구덩이에 파묻고
그것도 모자라
성추행까지 했습니다.
후배들에게 군고구마 장사로
앵벌이를 시킨 경우도 있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매일신문과 경남신문이
공동 취재했습니다.
경남신문 김용훈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후배들 괴롭히며 휴대폰으로 촬영
[리포트]
머리에 음료수를 붓고,
팔 다리를 붙잡고 저수지에 던지고,
후배를 괴롭히는 모습을 가해자들이
휴대폰으로 직접 찍은 장면입니다.
대구 모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머리 부분만 나오게한 채 후배를 구덩이에 파묻고 입에 개구리를 집어넣기도 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화상을 입게 하고 샤워중이던 후배들을 강제로 추행하는 등 잔인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선배에서 후배에게 대물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 배봉길 대구 수성경찰서장]
"가해학생들이 또다시 차상급 학생에게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여..."
경남 김해에선 앵벌이를 시켜 상납금을 받은 1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18살 이모 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초중고생들에게 새벽까지 술집, 식당 등을 돌며 군고구마를 팔도록 강요했습니다.
940여만 원을 상납금으로 뜯었습니다.
[인터뷰 : 가해학생 이모 군]
(군고구마 장사를 시킬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하는 거 보고 따라했는데요."
(받은 돈은 어디다 썼어요?)
"노는 데 썼어요."
[스탠드업 : 김용훈 기자]
피해학생들은 상납금을 채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거리를 돌며 군고구마를 팔았지만
아무도 이들의 사정을 알아차리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폭력배와 관련이 있는지,
피해학생이 추가로 있는지 수사중입니다.
경남신문 김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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