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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신정아 사건은 참여정부에 큰 치명타”… 시련 참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0 16:30
2012년 1월 10일 16시 30분
입력
2012-01-10 16:28
2012년 1월 10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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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양균 저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
변양균(63) 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이 ‘신정아 사건’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과 내가 몸담았던 참여정부에 큰 치명타가 될 줄 몰랐다”고 참회했다.
변 전 실장은 10일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 책을 발표하면서 집필 후기에 “(신정아 사건은)내 생애 유일한 시련이었으며 가장 큰 고비였다”고 고백하면서 함께 밝힌 것으로 연합뉴스가 전했다.
변 전 실장은 ‘글을 마치며’를 통해 “신정아 사건이 나의 불찰이고 뼈아픈 잘못이었다. 아내와 가족에겐 말할 것도 없다. 그런데 대통령과 내가 몸담았던 참여정부에 그토록 큰 치명타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또 “법원에서 신정아 씨와 관련된 문제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 받았다. 누명과 억측에 불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사건으로 인해 대통령과 국정 운영에 누를 끼쳤고 참회조차 못하고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하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재기의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변 전 실장은 “(신정아 사건 이후)꽤 오랜 기간 사람을 만나는 일조차 두려웠다”면서 “아내가 아니었다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아내의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재기의 뜻을 밝혔다.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은 2003년 3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지내며 창여정부의 경제 정책을 맡았던 변 전 실장이 노 전 대통령의 경제관과 복지관을 다룬 책이다.
그는 또 ‘변양균.com’을 새롭게 오픈하고 네티즌들과 소통할 창구로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정아 사건’이란 지난 2007년 신정아 씨의 가짜 박사학위와 표절논문 의혹이 제기된 이후 변양균 전 실장이 신 씨를 비호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학력 위조 의혹이 권력형 사건으로 비화된 것을 말한다.
이후 변 전 실장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됐으나 지난 2009년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집필 활동에 몰두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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