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낙동강 옛 나루 4곳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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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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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낙동강 문화관광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13년까지 254억 원을 들여 안동 개목나루와 상주 회상나루, 구미 비산나루, 고령 개경포나루 등 옛 나루 4곳을 복원한다. 이곳에 주막과 나루를 만들고 황포돛배를 띄워 뱃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목나루에는 수상 문화공연장, 경북지역 술을 맛볼 수 있는 안동 명주촌을 만든다. 회상나루에는 객주촌과 낙강(洛江)예술문학관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비산나루에 나루문화체험관, 개경포나루에는 나루쉼터와 팔만대장경 광장을 각각 꾸밀 계획이다. 복원 대상 나루는 낙동강에 있었던 100여 곳 중 역사 가치와 관광자원 활용도가 높은 곳이다.

도는 63억 원을 투입해 낙동강 레포츠 사업도 진행한다. 고령군 우곡면 부례지구에 산악스포츠코스와 산악레저지원센터, 캠핑장, 암벽등반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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