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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4일 오전 퇴원…‘아덴만여명작전’ 288일만에 종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1-04 08:07
2011년 11월 4일 08시 07분
입력
2011-11-03 18:49
2011년 11월 3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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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영웅' 석해균 선장이 4일 오전 아주대병원(원장 유희석)에서 퇴원한다.
'아덴만 여명작전'(1월21일)중 해적에게 총상을 입은 지 288일 만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1월29일)된지 280일만이다.
석 선장은 이날 오전 11시 아주대병원이 마련한 기자회견장에서 퇴원에 대한 소감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가족들과 함께 병원문을 나설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석 선장과 함께 유 병원장이 참석하고, 석 선장을 수술했던 이국종 교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3일 "내일 퇴원을 앞두고 석 선장은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며 병원을 둘러보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석 선장은 퇴원 후 별도의 일정 없이 부산의 자택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와 두 다리, 왼쪽 손목 등을 심하게 다쳐 여러 차례 대수술을 받은 석 선장은 지난 3월부터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상처가 컸던 왼쪽 넓적다리관절 쪽에 염증이 생겨 한동안 걷는 재활을 중단하기도 했다.
병상에서 59번째 생일을 맞기도 했던 그는 지난달 3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구출 작전 당시 목숨을 걸고 우리 군의 작전에 협조해 사태해결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석 선장은 8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빨리 퇴원해서 걸어 나와야 아덴만 여명 작전이 끝이 나는 것'이라고 했던 대통령님 말처럼 더 열심히 재활해 목발을 짚고라도 걸어서 퇴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억원에 달하는 석 선장의 병원비는 삼호해운이 가입한 보험사에서 먼저 지급, 법정관리에 들어간 삼호해운측이 후에 정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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